▲ 접영 100m에서 개인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현 선수  
 
   
 
  ▲ 역도 2관왕에 오른 김광훈 선수(가운데)  
 
   
 
  ▲ 양궁 여고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왼쪽부터) 주경진 감독·최민영·김정윤·오예진·홍예지 선수·신윤숙 코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폐막(10일)을 하루 앞두고 울산시 선수단은 금 50개, 은33개, 동 52개로 이번 대회 목표인 금메달 40개를 달성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끝까지 선전을 펼치고 있다.
8일과 9일 이틀간 역도와 사격, 수영, 레슬링, 복싱, 양궁 등에서 20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역도와 사격에서는 2관왕이 나왔다.
역도의 김광훈 선수는 용상 81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상에서도 150kg을 들어 합계 345kg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울산시 선수단의 5번째 2관왕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원정식 선수도 인상74kg에서 147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여자부 64kg에 출전한 박다희(울산시청)와 76kg에 출전한 이민지(울산시청)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 스키트 개인전에 출전한 이종준(북구청)은 57점을 기록하며 같은 팀인 황정수(북구청)에 2점차로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스키트 단체에서도 이종준(북구청)은 강현석, 이성규, 황정수와 함께 또 하나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울산시 선수단의 50번째 금메달은 수영에서 나왔다.
울산수영의 간판 안세현(울산sk텔레콤)이 이날 접영 100m에 출전해 58.53으로 박예린(강원도청)을 0.74초 차이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본인 개인 신기록과 함께 접영 100m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자유형 200m에 출전한 조현주도 시니어무대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레슬링 자유형 125kg 남경진(남구청)도 금메달을 획득하여 자유형 125kg급 4연패를 달성했고 고등부 자유형 74kg에 출전한 서영채(스포츠고3)도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복싱에서는 어깨부상에도 불구하고 부상투혼을 발휘한 헤비급 김형규(울산시청)이 김치오(수원시청)에 기권승을 거두며 제90회 전국체전이후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을 석권하며 9연패의 위업을 달성했고, 대학부 한영훈(한국체대4)도 금메달을 따 지난해 전국체전 은메달의 아쉬움을 날렸다.
근대5종 단체전에서도 김정섭(울산시청), 정진화(LH공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우슈 산타65kg에 출전한 홍재훈(기술공고1)도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울산시청 펜싱팀(김상민·나병훈·박상영·장효민)도 에빼 단체전에서 전북을 꺽고 금메달을 가져왔다. 최민영·김정윤·오예진·홍예지(스포츠과학고)가 출전한 양궁 여고부도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선발을 5대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여고부 62kg에 출전한 남민서(스포츠고2)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씨름의 정경진(동구청)도 장사급에출전해 정상에 우뚝 서며 울산시에 금메달을 안겨줬다.
스쿼시여고부 개인전에서도 곽다연(언양고3)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역도, 수영, 근대5종, 펜싱, 레승링, 볼링, 테니스, 태권도, 사격, 육상 등에서도 은메달을, 축구 여고부, 육상과 볼링, 요트, 태권도, 복싱 등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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