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지난8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 및 특장버스 시승식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울산시선수단이 결단식을 가지고 선전을 다짐했다.
8일 오후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울산시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이번 대회서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육상을 비롯한 25개 종목에 583명(선수 343명, 임원·감독 ·코치·보호자 등 240명)이 참가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결단식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는 비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보다 더 우리 마음에 다가오고, 더 큰 감동을 선사해 준다”며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한사람의 부상도 없이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단식이 끝난 뒤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특장버스 시승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휠체어 리프트를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특장버스는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의 요청으로 이번에 울산시가 구매했고, 앞으로 장애인선수들의 전국단위 대회 참가 등 체육활동을 위한 이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