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2시 30분께 동구 전하동 봉수로 대학병원 삼거리에서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울산 도심에서 택시 운전기사가 술에 취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A(40대)씨가 자신의 택시를 몰다 동구 전하동 봉수로 대학병원 삼거리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로에서 중앙분리대를 충격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편도 2차로를 달리다 횡단보도 지점에서 반대편 차로로 넘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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