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행복신사마을학교 학생들이 16일 남구 신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 딸기 수제청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나눴다.  
 

울산 남구 행복신사마을학교(행복한 신정4동 마을학교)는 16일 신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신사마을학교’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행복신사마을학교’는 학생들이 마을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환절기 감기예방을 위한 딸기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해 주민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현정 평생학습매니저는 “평생학습마을학교가 생기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주민들의 입소문으로 계속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게 됐다”며 “배움으로만 끝내긴 아쉬움이 남아 마을학교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운영하게 되었고,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무척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신사마을학교는 2016년에 개소한 남구 제1호 평생학습마을학교로 마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마을 주민 수요를 반영한 힐링원예교실, 건강 수제청만들기, 마크라메 공예교실, 스마트 교실, 재봉틀을 이용한 홈패션 교실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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