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 3관왕에 오른 임장휘 선수.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앞줄 왼쪽 세 번째), 이용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해 선전을 펼치고 있는 울산시 육상 선수단을 격려했다.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인 16일,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총 20개의 메달을 따며 메달레이스를 이어갔다.

이날 수영에서는 3관왕이 탄생했다.

남자 자유형 100m 청각부에 출전한 임장휘(울산장애인수영연맹)는 55초3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1위에 올랐고, 뒤이어 열린 남자 접영 100m 청각부에서도 59초69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며 1위에 올라 전날 남자 자유형 200m 청각부 1위를 포함해 수영 첫 3관왕에 올랐다.

김광진(수영연맹)도 남자 수영 개인혼영 200m 지적부에서 2분16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전날 자유형 200m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울산의 효자종목인 육상에서는 금메달 4개가 쏟아졌다.

정현아(서울산보람병원)가 여자 원반던지기 F32 뇌병변부에서 7.6m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숙경(장애인육상연맹) 선수는 여자 원반던지기 F36 뇌병변부에 출전해 14.09m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유정(장애인육상실업팀)은 여자 400m 지적부에서 1분07초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같은팀 소속인 허동균(장애인육상실업팀)도 남자 5,000m 청각부에 출전하여 19분32초03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당구에서는 이경미(장애인당구협회)가 여자 원쿠션 단식 휠체어부에서 충남의 김화자 선수를 이기고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 당구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육상 여자 400m 설현정 △남자 원반던지기 최종범 △여자 원반던지기 문인자 △여자 원반던지기 김명자 △여자 창던지기 손정희 △역도 남자 -60㎏급 데드리프트 신동휘 등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태권도 남자 겨루기 +80㎏ △태권도 여자 겨루기 ?49㎏ 윤은미 △ 당구 여자 원쿠션 단식 이영희 △남자 창던지기 임정혁 △탁구 남자 단식 노형규 △역도 남자 -60㎏급 파워리프트종합 신동휘 등이 동메달을 가져왔다.

한편, 울산시 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26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8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1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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