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수 행정지원국장과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이 17일 중국 염성에서 열린 ‘염성시·한국 국제 우호도시대회 및 우호도시 백명인사 습지행 행사’에 참여해 여러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가 중국 염성시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석해 교류강화에 힘쓰고 있다.

남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염성에서 열린 ‘염성시·한국 국제우호도시대회 및 우호도시 백명인사 습지행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18일까지 3일간 ‘녹색발전으로 미래를 이끌며 개방협력으로 교류도시 간 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염성시가 지난 7월 5일에 황해습지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남구는 김동수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등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외에는 남원시, 인천 계양구, 제천시, 대구광역시 및 전라북도 언론인 대표단이 함께 참가했다.

김동수 행정지원국장은 대표단 단장 원탁회의에서 ‘우호교류와 협력의사’를 테마로 남구의 다양한 고래관광컨텐츠를 홍보하며, 향후 염성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6년 염성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로 고래축제를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 내실화를 다져왔다.

특히 올해 6월부터 양 도시 직원 교류를 실시하는 등 향후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 고래축제 기간 중에는 염성시 기예단이 참여해 인상적인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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