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 나눔선도기업인 삼두종합기술(주) 최영수대표이사(오른쪽)가 6일 오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한시준회장으로부터 ‘나눔명문기업’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삼두종합기술(주)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향토기업으로서 매년 매출액 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최영수 대표이사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1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데 이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도 가입해 6일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이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전문 기부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대표 기업의 기부동참을 이끌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해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신규 프로그램이다.
삼두종합기술(주)는 3년 동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울산 2호 나눔 명문기업으로 등록했다.
6일 오후 삼두종합기술(주) 사옥에서 열린 ‘나눔명문기업’ 인증패 전달식에는 삼두종합기술(주) 최영수 대표이사와 직원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시준 회장 등이 함께해 울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삼두종합기술(주) 최영수 대표이사는 “울산 2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돼 너무 기쁘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베푸는 따뜻한 기업, 더 나아가 따뜻한 울산이 되는데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삼두종합기술(주)가 새로운 곳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좋은 일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명문기업 가입이 울산지역 중견?중소기업의 기부 확산 분위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86년 삼두엔지니어링(주)으로 문을 연 삼두종합기술(주)는 석유화학플랜트, 토목 엔지니어링 분야 서비스 업체다. 과감한 연구개발비 투자와 기술개발 노력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울산광역시장 포상, 201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산업포장에 이어 2017년 ‘울산 남구 기업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최영수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소장하고 있는 1986년산 포니2자동차를 울산박물관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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