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조시인협회(회장 추창호)는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조문학의 밤>을 연다.

이날 행사는 제9회 울산시조문학상, 제6회 울산시조작품상 시상식, 제24회 전국울산시조백일장 시상식과 ‘제24집 울산시조’ 출판기념회로 진행된다.

제9회 울산시조문학상 수상자는 시조 ‘오어사 풍경’의 김병환 시인, 제6회 울산시조작품상 수상자는 시조 ‘학’의 류현서 시인이다. 또 제23회 전국울산시조백일장에서는 일반부 김진희, 학생부 이채연(현대중 1), 이유진(굴화초 6), 이보미(다전초 1)가 장원을 차지했다.

시상식 후 울산시조시인협회가 연간집으로 펴내고 있는 ‘울산시조 제24집’의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이번 울산시조 작품집에는 초대시조로 박시교 시인의 ‘선線에 대하여’, 이지엽 시인의 ‘아름다운 우리말 2’, 서일옥 시인의 ‘시작詩作’ 등이 수록됐으며, 회원들의 시조 80여 편과 곽종희, 김금만 외 신입회원 작품이 수록됐다.

특집으로 울산시조문학상과 작품상 수상자인 김병환, 류현서시인의 수상소감, 심사평, 수상자대표작이 실렸고, 한병윤의 성파시조문학상, 추창호시인의 한국문협작가상을 비롯한 회원들의 문학상 수상작, 밀양 문학 기행 작품, 대현초등학교에서 열렸던 ‘2019 찾아가는 동시조교실’등의 소식이 담겼다.

추창호 회장은 “풍성한 계절에 제24집 울산시조를 내놓게 됐다.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회원 모두의 끊임없는 정진이 필요하며, 우리 한국문학의 뿌리인 시조를 독자 여러분이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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