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부산교통공사 및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가 지역 대표 중소기업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지난 18일 오후 부산진구 범천동 본사 7층 회의실에서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찬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19일 열린 교통공사의 ‘지역 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 이은 지역 중소기업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꼽힌다.

당시 간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전해 들은 교통공사는 현행 법령 등 다각도의 지원 대책을 검토,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지역 중소기업단체와의 협약을 추진해 왔다.

지역 최대 공기업으로 부산 중소가구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자 맺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가구업체 및 제품에 관한 정보 제공 네트워크 구축 △지역 가구제품 우수성 홍보 △정보 공유를 통한 다양한 협력 사업 개발 등 상생협력 소통 채널을 구축, 지역 가구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교통공사는 내년부터 정례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본격적인 상생을 추진해 부산 대표 공기업의 책무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상생협력과 소통의 장을 여는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