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는 사랑을 싣고’ 22일 방송

‘뽀빠이’ 이상용이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1980년 인연을 맺은 어린이 도상국을 찾는다. 연합뉴스

‘어린이 보호회'라는 단체를 설립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뽀빠이' 이상용이 자신이 도운 첫 환아를 찾아 나선다.
21일 KBS에 따르면 이상용은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1980년 인연을 맺은 어린이 도상국을 찾는다.

1980년대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가 많던 이상용은 당시 600만원짜리 전셋집에 살 정도로 궁핍했지만, 도상국 어린이의 사연을 듣고 흔쾌히 수술비 1,800만원을 마련해 준다.
도상국의 수술비를 마련해 준 일이 계기가 돼 그는 ‘어린이보호회'를 설립하고 16년 동안 어린이 567명의 심장병 수술을 도왔다.

이상용은 무죄 판결을 받은 심장병 수술비 횡령 사건과 미국으로의 도피, 도상국 가족과의 인연을 밝힐 예정이다.
22일 오후 7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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