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지난 29일 신선여자고등학교에서 올해 다섯 번째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학생 550여명을 초청해 클래식 등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다.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지난 29일 신선여자고등학교 학생 550여명의 초청으로 올해 다섯 번째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찾아가는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수능을 마친 학생 및 청소년들의 학업과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로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금길동 부지휘자의 지휘로 학생들에게 익숙한 클래식(비제 카르멘)으로 시작해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뮤지컬에서 영화음악(하얀거탑, 인스턴트 콘서트 등)까지 오케스트라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으로 펼쳐졌다.또한 부지휘자의 연주곡에 대한 내용을 설명함으로써 음악관련 지식을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행복가득 문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가 문화소외 계층에게 희망의 감동을 선사하고, 이번 음악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음악 감상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창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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