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작 <간절곶에서>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울주아트 지역작가 공모 마지막 전시인 ‘이상민 초대전’을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사계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울산, 울주군 일대의 풍경뿐만 아니라 강원도 정선, 남해, 섬진강변 등 사계절을 캔버스 위로 옮겼다.

20여 점의 풍경화들은 모두 유화 작품으로 10여 점 이상을 신작으로 펼친다. 사실적 구상작품을 고집하는 작가는 자연을 통해 받은 영감을 밑그림으로 그린 뒤 캔버스 작업을 이어가며, 부드럽고 편안한 표현이 돋보인다.

황금들판, 영남알프스, 강동, 진하 바닷가 등 지역에서 보고 느낀 그대로의 풍경을 담아냈다.

이 작가는 20여 차례의 개인전과 찾아가는 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2000-2003) 등 지금까지 총 500여회의 전시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을 비롯해 국제미술대전, 전라남도, 경상북도, 대구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을 지냈다.

(사)울산광역시미술협회장을 역임했다. 무료 관람. 문의 울주문화예술회관(www.uljuart.or.kr), 052-229-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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