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5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19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지원 사업성과보고대회’에서 우수프로그램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 남구는 울산남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의 ‘자립지원 프로그램’과 ‘공감(가출)체험 프로그램’이 여성가족부가 주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19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지원 사업성과보고대회’ 우수프로그램 분야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쉼터 퇴소 후 사회로 독립하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게 한 것에, ‘공감(가출)체험 프로그램’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데 큰 영향을 준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감(가출)체험은 시민 참여자와 가출청소년, 각 1명이 한 팀이 돼 밤부터 새벽까지 8시간에 걸친 동행을 통해 가정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을 위한 사회 인프라 구축 및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내 사단법인 마이코즈에서 운영하는 4개 쉼터(울산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 울산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울산남구여자단기청소년쉼터, 울산남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연합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울산남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보호체계 강화와 이들을 향한 부정적 편견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쉼터 종합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청소년쉼터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동일 법인(사단법인 마이코즈)이 위탁운영중인 ‘울산남구여자단기청소년쉼터도 나란히 2년 연속 최우수청소년쉼터로 평가 받아 울산 남구 청소년쉼터가 전국 쉼터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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