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11시36분께 울산 남구 상개동 선암역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소방·산림청 헬기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 남구 상개동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울산 남부소방서와 남구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 36분께 남구 상개동 선암역 인근 야산의 송전탑 부근에서 시작됐다.
불이 나자 관계당국은 헬기 3대, 소방차 10대의 장비와 소방관 50여명을 비롯해 경찰, 공무원 등 총 200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화재진화에 나서 2시간 만에 불이 꺼졌다.
남구는 남은 불씨가 다시 화재로 커지지 않도록 감시인력을 배치했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35㏊를 불이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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