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인 '글로벌IP스타기업'인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이 코스닥 상장요건 중 하나인 TCB기술평가 T3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티공간은 지난달 28일 열린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 오픈 후, 단 몇 시간 만에 1차 목표 투자 금액을 초과 달성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기술특례 상장도 추진 중이다.
또 한국과 중국 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비즈니스 협력과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개최된 중국 베이징 ‘K-Global@China 2019’에서 한중 300개 기업 중 최종 3개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과기정통부의 혁신기업 해외진출 현지 거점인 KIC(Korea Innovation Center)의 현지 스타트업 육성 기업으로 인정도 받게 됐다.
펀딩행사에서 투자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은 아이티공간의 유예지(UYeG)라는 제품은 4차 산업에 꼭 필요한 스마트제조, 스마트공장 시스템으로,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시계열 데이터 해석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런 사고와 고장을 미리 예측해 알려줘 빠르고 쉽게, 그리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고 고장 예지 정비 솔루션이다.
특히, 유예지(UYeG)솔루션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의 산업재해 가능성을 단지 전류 하나만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기술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많은 중국의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중국 공장의 투자규모와 금액, 독자회사 설립 여부 등 구체적인 투자 제안을 받는 등 현재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발빠르게 서두르고 있다.
울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아이티공간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중심 코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처럼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성장해 나가는데 필요한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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