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정보산업협회(회장 이영규·아이티공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아시아유니콘스를 포함한 6개 기관과 함께 베트남 박닌성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울산정보산업협회 이영규 회장,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 최혁 이사장, 아시아유니콘스 김명화 회장, 한국주얼리산업엽합회 이봉승 회장, 한국차양산업협회 권오금 회장,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 김정용 이사장  
 

울산지역 아이티공간을 비롯한 울산정보산업협회 소속 업체들이 베트남의 스마트시티 건설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울산정보산업협회(회장 이영규·아이티공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아시아유니콘스를 포함한 6개 기관과 함께 베트남 박닌성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정보산업협회는 울산을 중심으로 인근 경남지역의 IT·ICT·산업·정보와 관련된 기업과 기관 약 200여 개가 협력한 단체이다.
협회는 2007년 한국의 정보 통신 관련 기술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글로벌 제조 기술력을 갖춘 현장기술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대한민국 정보통신계를 대표하는 중심 단체로 성장했다. 올해 7월, 협회는 이미 베트남 박닌성의 IMP그룹과 정보통신기술에 인공지능을 더한 에너지 절감기술 보급을 협약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주한베트남 응우엔부뚜 대사 등 정계와 기업 유명 인사들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시티 건설 계획은 '포스코ICT', 스마트 팩토리 계획은 울산의 대표 스마트 팩토리 기업 '아이티공간',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는 'KBIDC', 스마트 홈은 'LG전자'에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아시아유니콘스는 베트남 현지에 ㈜VEEE 법인을 설립 후, 박닌성에 대규모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로서 베트남 최초의 코리아타운이자 박닌성 실리콘밸리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인공지능기술과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등 ICT 기술을 적용한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 베트남 현지 뿌리 산업에 근거한 빅데이터 인공신경망 기술지원으로 스마트 팩토리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제4차 산업혁명의 최대 중요자원인 산업 IDT 빅데이터 벨리 조성을 목표로,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산업 환경은 물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효율 도시를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규 울산정보산업협회장은 "스마트제조는 이론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론과 말이 아닌, 전략과 실천으로 스마트시티를 움직이려는 베트남의 안목이 우리 울산의 산업 기술자들을 발굴해 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이번 베트남 박닌성 스마트 팩토리 산업은 울산의 잠재된 산업 사이언티스트들이 활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대한민국을 성장하게 한 울산 제조 기술 데이터를 국제적으로 공동 연구해 글로벌 스마트사이언티스트 인력DB의 체계적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