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 한 도로서 승용차가 전신주와 가로수를 들이박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8일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께 울산시 남구 중리사거리에서 남구청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 1대가 전신주와 가로수를 들이박은 뒤 전도됐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사고수습으로 교통이 통제되며 출근길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이 아닌 것은 확인했고, 운전미숙 등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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