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세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9일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 그리고 평화, 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형석 교수의 특강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 평화울산포럼, 울산을 지혜롭게 지키는 모임(을지회)에서 함께 주관해 열렸다.

김형석 교수는 올해 10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누비며 즐겁게 일하시는 등 젊은이 못지 않은 의욕이 충만한 분이다.

을지회 회장이면서 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 부의장인 박도문 회장은 과 을지회 회장인 박도문 회장은 “김형석 교수님의 한 세기를 살았던 경험담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지혜와 건강 유지 비결을 배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민주평통은 올해도 분기별 운영위원회와 평화통일포럼, 평화통일공감 리더십 아카데미(자문위원 연수), 평화통일 원탁회의, 통일정세 심포지엄,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한마당, 대학생 통일 토론회, 청소년 통일 골든벨, 여성 및 청년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대북통일정책 건의 활동, 탈북민 지원 사업, 청년·여성·청소년과 시민의 통일 교육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국민적 통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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