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선바위도서관이 발간한 도서관 발전 방안 연구논문집.  
 

울주선바위도서관(이하 선바위도서관)이 도서관 발전 방안 연구논문집을 발간했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작년 3월 (사)공공도서관협의회에서 주관한 ‘2019년도 도서관분야 연구논문집 발간을 위한 연구과제’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12월까지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연구과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공공도서관의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울산광역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울산의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연구했고 김봉대 도서관장과 이상문(책임연구), 류현진, 이상현, 정예지, 권명화 등 6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의 공공도서관 이용자 및 사서 43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국회도서관장, 울산의 도서관장, 선임 사서의 심층면담 결과 분석을 통해 울산 공공도서관의 미래상을 제안했다.

설문 조사 결과 4차 산업혁명이 도서관 발전에 도움이 되고, 역할도 확대되며 정보의 양극화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또 평생교육의 강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의 장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도서관장 및 선임 사서의 면담 결과, 도서관이 변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신기술의 활용과 지역대표도서관을 중심으로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기라고 봤다.

책임연구를 맡은 이상문 주무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도서관이 스마트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과 신기술을 활용한 평생교육이 실현될 수 있는 문화공동체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논문집은 이달 초 전국 공공도서관에 연구논문집 800부가 배포됐으며, 국회도서관에서 원문 DB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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