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전국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7%포인트 내린 38.4%를, 자유한국당은 1.4%포인트 오른 32.7%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에 조사 대상으로 처음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4.7%로 3위에 올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울경지역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은 8.8%포인트 하락한 26.3%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7.9%포인트 오른 46.7%를 기록했다. 새보수당은 부울경에서 4.5%를 나타냈다.

부울경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도 9.1%포인트 내린 31.2%로 크게 하락했다.

전국의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5%포인트 내린 45.3%였다.

최근 보수통합 이슈로 야권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 간부급 인사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각종 악재의 돌출 등에 따른 영향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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