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종섭 부위원장이 22일 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인고등학교 김태중 교장, 1~2학년 학부모, 교육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인고 임시이전에 따른 의견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김종섭 울산시의원은 22일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인고등학교 김태중 교장, 김민수 행정실장, 1~2학년 학부모, 교육청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인고 임시이전에 따른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섭 부위원장은 “현 세인고등학교 부지에 용암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재단과 학부모, 교육청이 다수 협의를 진행 한 끝에 2020년부터 2년간 웅촌초등학교 검단분교로 임시이전을 결정, 전반적인 학교 운영 부분에 대한 추진 계획을 듣고 이전기간 동안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눠보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교육청의 세인고 임시이전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학교와 학부모 질의, 교육청이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세인고 학부모들은 임시이전지인 검단분교 시설 리모델링과 통학차량 지원 부분, 교육과정 운영과 예산 지원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임시 이전 문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교육위원님들과 교육청 관계자분들께서 많은 노력을 해줘 감사하다”며 “이전 운영이 끝날 때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