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권영해 센터장(왼쪽 다섯번째)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 이형민 대표(왼쪽 네번째), 스페이스점프 김경락 대표(왼쪽 여섯번째)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이하 울산센터)는 올해 침체돼 있는 울산지역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산센터는 ㈜페이스메이커스(대표이사 김경락), ㈜스페이스점프(대표이사 이형민)와 각각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울산센터 융합마루(울산 벤처빌딩 4층)에 입주 및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센터는 이로써 이번 협약을 체결한 2개사 및 기존에 입주하고 있는 2개사와 함께 울산지역 스타트업 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지역의 액셀러레이터(초기 창업자들에 대한 발굴, 투자 및 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보육기관)는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적으며, 손에 꼽을 정도만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 등에 비해 창업 여건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특히 투자에 대해서는 더욱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2018년 11월부터 정식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한 후 활동하고 있는 울산센터에서는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타 지역의 액셀러레이터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민간 액셀러레이터 2개사를 유치했다. 올해들어 이번 달에 2개사를 추가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울산센터는 MOU를 체결한 파트너사에게 현재 운영하고 있는 보육공간인 울산센터 창조마루에 전용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울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지역의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스타트업 육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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