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원 자치행정부

울산 북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강동산하지구가 13년 만에 준공됐다. 
이날 북구는 준공검사 전달식을 가지고 증명서를 발급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날만 기다렸다는 듯이 싱글벙글 웃음을 지우지 못했으며, 서로 축하한다는 인사를 주고받았다. 
강동산하지구는 2004년 최초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하지만 강동산하지구 준공이 약 8차례가량 연기되면서 주민들은 골머리를 앓았다. 강동산하지구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은 저녁마다 제 기능을 하지못했고, 신호등도 켜지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북구는 이를 해결하고자 관리권을 이관했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해소되지않았다. 
하지만 강동산하지구 주민들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신호등과 대중교통 등의 문제가 해소돼 매우 기쁘다는 반응이다. 
앞으로 강동산하지구 주민들이 이 고질적인 교통문제로 불안을 호소하는 일은 다신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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