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무용단의 비나리 공연  
 
   
 
  ▲ 탈핵미술행동 전시작 이하의< 러브>  
 
   
 
  ▲ 류미숙작 돌담-봄  
 
   
 
  ▲ 김이란작 <바람이 분다>.  
 
   
 
  ▲ 테리보더 <생의 불을 붙여주오>.  
 

공연



◆ 울산시립무용단, 신(新)비나리

울산시립무용단은 1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국악인 오정해 명창의 진행으로 올해 첫 무대로 ‘신(新)비나리’를 선사한다. 경기민요 '뱃노래'에서 따온 ‘신뱃노래’로 막이 올라, ‘부채현금’, ‘흥취무’, ‘풍류장고’ 등이 펼쳐진다. 울산무용협회의 김미자 고문과 라무용단, 엔비댄스컴퍼니(NB Dance Company)가 특별출연해 ‘살풀이춤’과 퍼즐을 맞추듯 조각난 기억의 움직임을 춤으로 표현한 ‘기록’ 등을 펼친다.



전시



◆월성원전서 ‘핵’반대 퍼포먼스

‘생명·평화 미술행동’은 울산문화예술플랫홈-86ART, 울산노동역사관1987, 울산공공미술연구소과 함께 <탈핵프로젝트2020 ? 월성원자력발전소>를 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월성원자력발전소 일대에서 진행한다. 프로젝트 참여 작가는 울산 윤은숙, 정봉진, 송주웅, 곽영화, 김근숙, 이뤄라, 박종범, 박경열, 신진환, 김병학, 주남식, 광주·전남 홍성민, 전정호, 천현노, 양갑수, 주홍, 승지나. 백은일, 전혜옥, 박태규, 김희련, 박성우다. 서울·경기 홍성담, 박건, 전인경 작가다.



◆류미숙 사진전, ‘제주 돌담, 사랑이 머물다!’

울산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며 본지 사진동호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류미숙 사진작가가

이달 28일까지 울산과학관 갤럭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펼친다. 타이틀은 ‘제주 돌담, 사랑이 머물다’다로, 제주 돌담의 사계절을 담은 모두 27점의 사진들을 선보인다. 류 작가는 여성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바라보며 섬세하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내 표현한다.



◆ 배자명·김이란 2인전

배자명 작가와 김이란 작가의 2인전이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울산 남구 옥동 한빛 갤러리에서 열린다.

두 작가는 울산대학교 동양화 대학원 선후배다. 배자명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의 평범한 이야기를 시장 풍경으로 담고 있다. 김이란 작가는 소란한 일상 속 아줌마를 해학적이고 익살스럽게 드러내 여성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나누려한다.



◆ 김현우선생, 처용탈 전시

올해로 처용탈 제작 34주년을 맞은 김현우선생이 울산 고래마을 장생포에서 73번째 전시를 연다.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돌배나무로 제작한 선생의 처용탈 기본형 외에 ‘평양감사연희도’의 기록대로 복원한 처용탈, 오방의 다섯처용탈, 처용테라코타 작품, 목조공수동자상, 헌강왕 일행탈, 원초처용면, 방상시탈 등을 선보인다. 문의 052-709-3933



◆ 이병록, ‘Story of 12 zodiac’ 사진전

이병록 작가의 사진전 ‘Story of 12 zodiac’이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2월 한 달간 진행된다.

작가는 ‘12간지’동물을 의인화해 동물들의 성격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현대인의 삶의 단면을 현대사회의 풍자와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안경을 낀 말의 얼굴을 한 사람이 책을 보거나 소의 얼굴을 한 사람이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 작가는 울산매일사진동호회, 울산현대사진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예술관, ‘테리 보더’ 사진전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테리 보더’의 사진전 ‘EAT·PLAY·LOVE(먹고·즐기고·사랑하라)’가 이달 23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사진작가 ‘테리 보더(Terry Border)’는 철사로 무생물에 팔다리를 붙여 인격화된 캐릭터를 창조하는 ‘벤트 아트’의 대가로 통한다. 전시에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사물에 빗댄 테리 보더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소개돼 대표적인 사진 작품 60여 점과 애니메이션, 메이킹 영상 등을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울산도서관, ‘오래 볼수록 아름답도(圖)다’

울산도서관은 2월 1일부터 2월 23일까지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기획 전시 ‘오래 볼수록 아름답도(圖)다’ 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산·들·강·바다 4가지를 주제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 세밀화 아트프린트 84점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전시 운영 기간 중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밀화 체험존도 운영된다. 문의 052-266-5670.



◆옹기박물관, ‘신소장품 감상전’

울산옹기박물관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3월 22일까지 ‘신소장품 2016-2019 : 옹기감상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울산옹기박물관에서 2016년 ~ 2019년 동안 구입 및 기증, 공모 등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소장품 30여 점을 소개한다. <철심을 박은 옹기항아리>, <목이 긴 도기항아리>, <회령항아리> 등 특색 있는 옹기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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