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 비엔날레가 9월 5일 개막해 65일간 열린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020년 부산비엔날레 일정과 주제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제는 '시티 오브 픽션-열 장(章)의 전시'(City of Fiction-an exhibition in 10 chapters·가제)로 결정했다.

행사는 해 11월 8일까지 65일간 연다.

전시 장소는 부산현대미술관을 중심으로 부산 시내 일원이다.

전시는 시각 예술,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열린다.

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매개체를 이용해 관람객들의 활발한 전시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학술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한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해 7월 덴마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 중인 전시기획자 야곱 파브리시스를 2020 부산 비엔날레 전시 감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조직위는 법인 창립 20주년을 맞아 장기발전 방안과 새로운 부산비엔날레 구상을 위해 컨설팅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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