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 결과 울산에선 총 21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20일 통합당에 따르면 지난 18일 마감한 4·15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에 울산 2명을 비롯해 총 16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울산에선 중구에 송인영(29) 현 정치플랫폼 흥정망정 운영책임자와 동구에 정경모(61) 전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이 통합당 공천을 신청했다.

앞서 지난 5일 마감된 1차 신청에선, 울산에 총 20명이 신청했으나 이후 중구 정갑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총 21명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추가 신청 지역구는 대부분 1차 신청 지역구(226개, 647명)와 겹쳤지만, 1차 때 없던 지역구(경기 안양 동안갑)도 있다. 이에 따라 227개 지역구에서 3.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4년 전 총선 당시 246개 지역구에 829명이 신청해 3.37 대 1을 기록한 당시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공천 경쟁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추가 신청 명단에는 서울 종로에 출마한 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새로운보수당, 바른미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및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참여 인사들도 포함됐다.

현역 중에선 새보수당 출신 지상욱·오신환·이혜훈·하태경·유의동·정병국, 바른미래당 출신 이찬열·김중로, 전진당 이언주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각자 자신의 지역구를 유지했지만, 경기 광명을이 지역구인 이언주 의원은 부산 중구·영도로 옮겼다. 비례대표 김중로 의원은 세종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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