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3월말까지 임시휴장을 실시한다.

울산시설공단은 24일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 중 스포츠시설(동천체육관, 동천국민체육센터, 동천다목적구장, 종하체육관, 문수실내수영장, 문수실내사격장, 문수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문수론볼경기장, 문수테니스장, 문수풋살경기장, 문수스쿼시경기장, 문수시립궁도장), 울산대공원내 실내시설(아쿠아시스, 헬스장, 생태여행관, 키즈테마파크), 문화복지시설(가족문화센터,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어린이테마파크,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대해 전날 오후 4시부터 3월 31일까지 예방차원의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시민의 경제 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하늘공원, 여성인력개발센터 업무 중 상담과 취업연계서비스,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 농수산물도매시장주차장 업무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이용객의 이상여부 관측을 통해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공단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지만, 이용객들 또한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손 소독 등을 통해 질병확산 방지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과 부득이한 사정에 따라 시설휴장을 결정한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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