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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울산 대기업 긴장... 자가격리·방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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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인근지역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기업에도 자가 격리자가 늘고 있어 업계가 초긴장상태에 빠졌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내에서 1명이라도 나오면 전 공장을 세워야 할 수도 있다”며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 21일 경북 경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사망자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서진산업 직원으로 확인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진산업에는 울산 거주 근로자 255명이 함께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돼 이들을 상대로 울산시가 유증상 여부를 전수조사 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회사측에 명단 통보를 요청해 놓고 있다.
현재 울산주소자중 4명이 유증상자로 분류, 자가격리중으로 중구지역 소재 3명중 1명은 양호, 1명은 오늘 검체를 채취하고 1명은 폐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구지역 유증상자 1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노조는 울산공장 내 신천지 교회 관련자와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근로자가 근무했던 경주 서진산업 출장자 등 모두 6명이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교회 관련자가 4명이며,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근로자가 근무했던 경주 서진산업 출장자와 경북지역 의원을 방문했던 직원 등이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한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지만, 회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자가격리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는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2명이 지난 주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대구와 경북 청도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거나 가족관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방 차원에서 이날은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또 다른 직원 1명은 31번 확진자와 같은날 대구지역 호텔을 방문했다고 회사에 통보, 지난 19일 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현대미포조선은 한 직원의 아내가 경북 영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직원도 검사를 받고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주말 부부 생활을 한 이 직원은 평일에는 회사 기숙사에서 1인실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지난 주말 영천 집에 갔다가 23일 오후 동구 방어동 회사 기숙사로 돌아왔으나 영천보건소에서 아내의 확진 통보 소식을 듣고 24일 새벽 곧바로 영천으로 가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이 있던 기숙사를 방역했으며 25일 추가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해당 직원과 밀접하게 접촉했거나 최근 가까운 거리에서 작업한 동료 직원들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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