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후보등록이 26일부터 시작돼 울산지역 대진표가 확정된다. 울산에서는 28명의 예비후보가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6∼27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28명의 후보가 후보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26일 첫날 등록을 마칠 것으로 전해졌다.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통합당, 배당금당이 울산 6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낼 예정이다. 민생당과 민주당, 노동당 각 2명씩, 정의당은 1명, 무소속은 3명이다.

선거구별로는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미래통합당 박성민, 국가혁명배당금당 송난희, 노동당 이향희, 무소속 이철수 예비후보 5명이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남구갑에선 민주당 심규명, 통합당 이채익, 민생당 강석구, 배당금당 이수복 예비후보 4명, 남구을에선 민주당 박성진, 통합당 김기현, 민중당 조남애, 배당금당 박병욱 4명이 등록할 예정이다.

동구에선 민주당 김태선, 통합당 권명호, 민중당 김종훈, 배당금당 우동열, 노동당 하창민 5명, 북구에선 민주당 이상헌, 통합당 박대동, 민생당 김도현, 정의당 김진영, 배당금당 최형준, 무소속 박영수 6명이 준비 중이다.

울주에선 민주당 김영문, 통합당 서범수, 배당금당 고진복, 무소속 전상환 등 4명의 예비후보가 대기하고 있다.

이번 후보 등록에는 총선과 동시에 하는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도 함께 진행된다. 울산에는 남구 바(당선무효)와 북구 가(사직) 선거구가 대상이다.

후보자들은 이날 등록을 마치더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이 시작되는 다음달 2일부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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