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해수욕장에 부착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현수막.  
 

“외출·모임·방문 잠시 멈춤 ‘사회적 거리 두기’ 서로에게 백신이 됩니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대대적인 구민 홍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외출·모임·방문 잠시 멈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알리는 포스터 5,000장과 현수막 60장을 제작했다. 이를 관내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감염 취약 시설, 간선도로변 등에 부착해 전 구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6대 실천 수칙을 알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철저히 △외출, 외부 모임, 종교 행사 등은 잠시 멈추기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택배 물품, 배달 음식 등은 문 앞에 놓고 갈 수 있도록 하기 △회사에서 동료와 일할 때 사회적 거리는 필수 △가정, 회사, 공용시설 철저한 환경 소독 등 세부 지침을 홍보한다.

해운대구는 앞서 부산시 최초로 코로나19 음압 선별진료소와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했다. 재난대책본부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확진자를 통한 2차 감염이 없어 성공적으로 감염병에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순헌 구청장은 “그동안의 선제적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꼬리를 끊겠다”며 “서로에게 백신이 되는 사회적 안전 거리 2m를 꼭 지켜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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