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동구 총선 후보는 26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동구의 명칭을 만들자”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동구 총선 후보는 26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동구의 명칭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동구는 심각한 위기 지역으로 우리 스스로가 동구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새로운 동구의 첫 시작으로 구명(區名) 변경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고 밝혔다.

그는 “2018년 인천 남구는 미추홀구로 구명을 변경했다”며 “이는 방위식 자치단체의 명칭을 바꾼 첫 사례로 시대적 여건과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지역 이미지 창출을 위해 지역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의 동구라는 명칭은 1997년 자치구로 승격되면서 시작됐는데, 도시의 정체성과는 무관한 방위 개념”이라며 “역사, 문화, 자연 등 고유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걸맞는 동구의 이름을 주민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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