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 시인  
 
   
 
  ▲ 계간종합문예지 ‘문학예술(2020년 봄호)’  
 

울산에서 활동하는 명리학자이자, 시인인 김진(56·사진)씨가 계간종합문예지 ‘문학예술(2020년 봄호)’에서 제72회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수상 작품은 ‘비의 음률’ ‘열쇠의 부활’ ‘사바세계’다.

김 진 시인은 울산에서 명리학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사학, 영문학, 철학을 전공하고 최근에는 명리학에 심취해 상담과 교육관련 일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작품을 두고 “수상작 ‘비의 음률’은 방황과 좌절을 딛고 새롭게 시작(詩作) 활동의 과정을 표출하는 메타포로서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김 진 시인은 “지역에서 외롭게 글을 쓰다 좋은 스승을 만나 중앙문단에 등단해 기쁘다”며 “ 추운겨울을 견뎌내며 열정적으로 피는 산다화처럼 나의 시심도 정열의 꽃을 피우리라 믿으며 이제 출발이라는 생각으로 시의 노트에 출발의 결심을 적는다”고 밝혔다.

김 진 시인은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사학과 철학, 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김진명리학회 회장, 울산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지역신문에서 ‘사주’ ‘운세’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김 박사의 운명과 민중사상’, ‘김 박사의 실전 사주 통변 100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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