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이 수암상가시장 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수암상가시장 임대인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착한 임대인 운동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행렬이 잇따르는 가운데, 남구 지역에서는 수암상가시장이 최초로 착한임대인 운동 동참하기로 해 눈길을 모은다.
울산 남구는 수암상가시장 내에 전 임대인과 함께 31일 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동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는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 수암상가시장 상인회 임용석 회장, 임대인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대료 동결 또는 인하 운동에 동참 의지를 모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 16일 남구가 ‘찾아가는 전통시장 간담회’를 열고 ‘착한 임대인 운동’을 적극 동참토록 상인회와 상가 건물주(임대인)에게 적극 협조를 구한 성과다.
1일 기준 남구 전통시장 9개소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은 71명이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내 모든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따뜻한 이웃이 많은 만큼 어려움도 힘을 합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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