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명수 전 울산시의원이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복당과 통합당 서범수 울주군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천명수 전 울산시의원이 1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통합당 복당과 통합당 서범수 울주군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천명수 전 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서 “강길부 의원을 지지하는 울주군 한국당 당원 1,000여명과 동반 탈당 후 잠시 민주당에 머물렀던 저의 정치적 행보는 현실적인 타협이라는 지적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부인할 생각도 없고, 비판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원칙을 거스르는 좌파적 길을 가고 있다며 일관되게 비판하고 저항해온 미래통합당의 정통 보수노선이 결국 옳았다”며 “청와대 하명수사, 조국 사태로 우리 사회 윤리의식까지 흔드는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중도 보수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 단결에 상처를 준 저의 지난 행적을 반성하며 서범수 후보와 함께 통합과 혁신의 새로운 울주를 열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최선을 다해 통합당의 승리를 일궈내는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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