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철호 울산시장이 1일 시장 집무실에서 엄준욱 울산소방본부장, 소방서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1호 결재를 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신분이 이달 1일부터 국가직으로 전환함에 따라 울산소방본부가 ‘시민 안전을 위한 울산 소방의 다짐’을 담은 결의문을 송철호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결의문에는 울산시 소속 소방공무원 1,171명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결의문에는 구체적으로 ‘일사불란한 지휘 체계로 현장에 더 강한 조직’, ‘지역과 시민을 중심으로 더 나은 소방서비스 제공’, ‘시 재난 대응 부서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와 같은 실천 항목을 담았다.

소방 서비스의 지역 간의 편차를 없애고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소방공무원 신분을 국가직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가결됐다.

송철호 시장은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국민 성원이 국가직 전환을 이끌었다고 본다”며 “더 높아진 소명 의식과 더 큰 희생정신을 보여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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