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울산 동구 서부동에 분양 예정인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확산에도 울산·부산·경남 부동산 시장이 외지 투자자들이 몰리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지웰시티 자이가 동구 동부동에 5월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 1년 동안(2019년 4월~2020년 3월) 부울경의 외지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울산 3,220건, 부산 7,173건, 경남 7,248건으로 1년 전(2018년 4월~2019년 3월)에 비해 울산 1,100건, 부산 3,606건, 경남 5,866건 등 평균 2,000건 이상 증가했다.

분양시장을 보더라도 울산에 분양했던 ‘문수로동문굿모닝힐’은 정당계약 시작 4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 3월 부산에 공급된 ‘포레나 부산덕천’도 1순위 평균 8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정당계약 나흘 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미분양 물량도 해소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기준 울산의 미분양 물량은 1년 사이(2019년 2월~2020년 2월) 350가구가 해소됐다.

이렇다 보니 울산 내 아파트 시장도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울산 남구의 입주 4년차 새 아파트인 ‘울산번영로두산위브’(2017년 9월 입주) 전용 84㎡는 1년 동안(2019년 4월~2020년 3월) 평균매매시세가 무려 21.63%(4억2,750만→5억2,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 울산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신규 분양 단지로 신영(시공: GS건설)이 오는 5월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우선 울산시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단지마다 조성된다.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 센터에는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GX룸, 건식사우나, 다목적실 등의 다채로운 시설들로 채워진다. 여기에 각종 실내 스포츠 이외에 클라이밍 시설까지 갖춰진 실내체육관도 마련된다.

실내는 신영만의 실용성 높은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4Bay 판상형 맞통풍 위주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으며 거실-식당-주방으로 이어지는 LDK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식당에는 통창설계가 적용되고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침실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돼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