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는 14일 조선해양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지원사업에 HHS, 앤씽크, 알리스타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과기부 조선해양 SW융합 클러스터사업에 조선해양 규제 샌드박스 지원 주관을 맡아 울산의 친환경 자율운항선박 운항과 중소기업 ICT융합 신산업 진출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 모델을 정립하고 총 195건의 과제를 실증특례, 임시허가 등으로 승인했으며, 이중 58건에 달하는 과제를 신제품과 신서비스 시장에 출시하는 등 가시적 사업화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도 200건의 과제 승인을 목표로 제도 접근성 제고와 조속한 법령 정비 및 사업화 지원 제도를 보강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선정된 6개 기업에 대해 시제품 제작과 규제 전문 로펌의 컨설팅을 제공해 2건의 정부 규제 신속 확인 처리를 완료하고 4건의 실증 특례 사업 계획을 보완 중에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신규 6개 기업에 1,500만원의 실증 특례를 위한 시제품 제작과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규제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비트와 협업을 통해 신산업 규제와 기업애로 분석부터 실증특례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6개사는 앤씽크(대표 강영관), 스마트선박벤처기술(대표 박종현), 알리스타(대표 심용수), 유시스(대표 이일우), 에이스 이앤티(대표 김대환), HHS(대표 한형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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