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은 28일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여성현안포럼 릴레이 토크를 개최했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은 28일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여성현안포럼 릴레이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릴레이 토크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난 ‘디지털 성범죄와 예방’을 주제로 전영희시의원, 김시현시의원과 지역의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릴레이토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n번방 등에서 유포된 불법 촬영물은 ‘성착취물’로 정의해야 하고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이미영 원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과 제도는 미흡하다”면서 “피해자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인식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릴레이 토크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들은 ‘젠더이슈톡톡(2호)’에서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며, 오는 6월에 발간예정이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