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2020년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13위, 아시아 110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THE는 올해 아시아 30개국 489개 대학을 대상으로 △논문당 피인용 수 △연구실적 △교육여건 △산업체 연구수입 △국제화 수준 등 5개 지표를 평가했다.

울산대는 5개 지표에서 △논문당 피인용 수 7위 △산업체 연구수입 15위 △연구실적 18위 △교육여건 25위 △국제화 수준 28위 등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는 평가 결과 지난해 12위에서 한계단 떨어졌고, 아시아 순위는 지난해 96위에서 14계단 하락했다. 다만 국내 순위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이나 특성화 대학을 제외한 지방종합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7위, 아시아 22위를 기록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올해 국내 7위, 아시아 23위에 올랐다.

국내 1위는 서울대이며. 성균관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포스텍), 고려대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100대 대학으로는 21개국 대학이 진입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29곳(홍콩 6곳 포함) △일본 14곳 △한국 12곳 △인도 8곳 △대만 6곳 △이스라엘 5곳 △이란 5곳 △터키 4곳 △사우디아라비아 3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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