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카리브해서만 8만여명 숨져…브라질 사망 4만3천여명으로 세계 두 번째

칠레 코로나19 사망자 매장(자료사진) 연합뉴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00만명을 넘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43만3천799명으로 나타났다.

AFP·로이터 통신은 자체 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특히 지역별로 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에서 지난 3월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발견된 이후 누적 확진자 168만1천378명, 사망자 8만505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에서만 4만3천959명이 사망해 미국(11만5천여명) 다음으로 코로나19 희생자가 가장 많았다.

브라질은 인구 2억1천200만명 가운데 88만8천271명이 감염돼 아시아 전체 감염자 숫자를 넘어섰다.

이어 멕시코에서 14만6천837명이 감염돼 1만7천141명이 사망함에 따라 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

이밖에 페루와 칠레의 사망자는 6천688명, 3천362명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210개국 이상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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