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북구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임채오 의원이 1일 취임 각오를 밝혔다. 울산 북구의회 제공.  
 

울산 북구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임채오 의원이 취임을 하루 앞둔 1일 북구의회사무과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후반기 북구의회는 뿌린 씨앗의 열매를 앞당겨 수확하게 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간담회와 함께 유튜브 채널 북구의회TV와 영상 인터뷰를 하면서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

그는 북구 발전을 위한 북구의회의 역할에 대해 “이상헌 국회의원과 이동권 청장께서 북구 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을 만들어냈다”면서 “북구의회는 이런 사업들이 주민의 편의와 발전을 위해 조속히 추진되도록 충분히 협조하고, 사업이 원래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견제와 감시의 시선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전반기 운영위원장 활동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임 의장은 “각 의원의 의견을 조율하고 하나로 결집시키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회 내에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운영한 점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기 이주언 의장에 대해서는 “민주적이고 포용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주셨다”면서 “바통을 잘 넘겨주신 만큼 후반기 북구의회 역시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그만큼 성장 가능성과 희망이 큰데, 이는 앞서 지역을 이끌어 주신 선배들의 공”이라면서 “선배시민들의 지혜와 젊은이들의 탁월한 분별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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