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항공기.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증편해 운항한다.

15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 중인 울산~김포 노선과 울산~제주 노선을 오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각각 매일 왕복 3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울산~제주 노선은 낮 시간대 항공편이 추가돼 항공 스케줄 편의성이 향상되며, 김포에서 울산으로 가는 항공편도 저녁 편이 추가돼 울산지역 상용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증편 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 모두 1만9,90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 기간은 17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박진우 홍보팀장은 “지난달 울산~김포 노선 이용객 수가 올 1월에 비해 약 2배 정도 늘었다”면서 “이용객들이 항공편의 스케줄과 운임을 고속철도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 이용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산 /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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