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테크노파크는 22일 본관에서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과 ‘차세대 선박용 융합기술 공동개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22일 본관에서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과 ‘차세대 선박용 융합기술 공동개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선업 불황의 여파를 받는 지역 중소기업과 친환경 고성능 신소재 및 3D 프린팅 부품 선급인증 기술 개발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또 선박 발전용 연료전지와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핵심부품 등 차세대 선박용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사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자문, 컨설팅, 장비·시설 공동 활용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신규수요 창출과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기술력과 네트워킹을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자발적 상생협력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철학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존과 상생의 기회를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 주원호 원장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과 인프라를 가진 양 기관이 협력을 약속한 만큼 현재의 조선업 불황을 타개하고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술들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테크노파크 차동형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중소 동반 성장하는 조선해양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관련 핵심기술들을 선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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