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대 AI융합-혁신 현장탐방 메이커스페이스 진행 모습.  
 

AI융합혁신을 본격화한 동명대가 전국 공모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따라 대학측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스마트팜(도시농업), 드론 등 다양한 AI과학현장을 무료 체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는 ‘AI융합혁신생생현장 지역청소년초청탐방프로젝트’로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0년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의 수행책임자는 동명대 지역사회협업센터장 박수영 교수이며 지원금은 3,000만 원이다.

취약청소년 680명이 무료로 오는 12월까지 주1회(토요일) 연중 총 17회에 걸쳐 동명대 AI융합혁신과학문화프로그램에 접하게 한다.

부산의 17개 청소년수련시설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돌봄취약청소년 총 680명을 40명단위로 8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팜(도시농업. 4회) △드론(4회) △메이커스페이스(5회) △생활천문학(4회)분야에 초청한다.

부산지역 돌봄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성취동기, 자아존중, 진로탐색에 자극을 주기 위해 동명대의 AI융합혁신 현장 등 과학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부산과학문화진흥회와 구덕청소년수련관 금곡청소년수련관 금정청소년수련관 기장군청소년수련관 기장문화예절학교 반송2동청소년문화의집 부산진구청소년문화의집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사상구청소년수련관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 양정청소년수련관 중구청소년문화의집 함지골청소년수련관 해운대청소년수련관 등 부산지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련 총 17개 기관 등과 협력수행한다.

정홍섭 총장은 “연말까지 총 17주에 걸친 동명대의 이번 AI융합혁신 과학문화 현장 탐방을 통해 많은 과학꿈나무들이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큼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T 및 취업분야 기존 강점을 살려 최근 ‘AI가 강한대학’으로 특성화 방향을 설정한 동명대는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 2021학년도부터 학부과정에 AI학사조직인 ‘AI융합대학’을 설치했고, 2022학년도부터는 전 단과대학에 확대해 AI융합형 전공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난 5월 AI기반 자율주행기술 관련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에 부산지역 사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교육부. 2020~2021년 총20억 원 지원)돼,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부 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 중심으로 ‘자율주행 V2V(Vehicle to Vessel)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한편 동명대는 앞서 지난 1월 10일 취업률(2018년 12월 31일 기준) 부·울·경 중대형(졸업자1,000명이상) 일반대 1위(71.8%)를 기록했다.

양산 /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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