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군수의 민선 7기 군정수행만족도가 77%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온라인 조사를 통해 민선7기 정책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가 이선호 울주군수의 군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잘못한다’는 13.3%에 그쳤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분야에서는 94.1%가 ‘잘 대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울주군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 정책에 대해서는 85.4%가 만족했으며, 83.4%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한 향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방역활동 강화(25.5%), 지역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23.9%), 군민긴급지원금 등 보편적 복지 확대(21.5%), 신규일자리 확충(18.3%)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꼽았다.

거주 만족도 분야에서는 91.3%가 울주군에 거주하는 것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거주 만족 이유는 46.7%가 ‘자연환경’을 들었으며, 다음으로 ‘주거여건’ 18.7%, ‘복지혜택’ 16.9%, ‘일자리’ 6.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주 불만족의 이유로는 교통여건이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민 의견수렴 분야에서는 울주군이 정책 추진과정에서 군민들의 의견 수렴을 ‘잘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76.6%,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4.7%로 나타났다.

민선 7기 군정평가 분야에서는 지난 2년간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잘한 사업으로‘코로나19 군민 긴급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급’이 22.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범서 굴화리 산재전문 공공병원 유치’ 18.3%, ‘KTX역세권 등 도시개발 추진’ 18.1%. ‘무상급식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정책’ 14.3%, ‘청량 율리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14.0%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2년간 울주군에서 가장 많이 개선된 분야는 ‘복지교육’ 19.5%, ‘도시개발’ 17.4%, ‘환경·안전’ 12.4%, ‘문화관광’ 10.9%, ‘소통행정’ 8.6%, ‘일자리경제’ 7.7%의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은 ‘경제활성화’가 3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인구 30만 목표 도시개발 추진’ 18.3%, ‘육아, 교육, 복지서비스 확대’ 15.5%, ‘도시안전 강화’ 9.3%, ‘미래농업 육성’ 8.5%, ‘체류형 산악·해양관광 육성’ 5.5%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90%, 온라인 조사 10%로 각각 진행됐으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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