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장마 후 폭염주의보, 열대야 등 도심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에 대비, 보유하고 있는 노면청소차 6대와 살수차 3대를 운용하고 있다  
 

양산시는 장마 후 폭염주의보, 열대야 등 도심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에 대비, 보유하고 있는 노면청소차(6대)와 살수차(3대)를 운용해 도심 노면관리와 온도 낮추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노면 살수작업을 실시해 미세먼지 제거로 쾌적한 도로 환경 유지의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차량을 이용한 노면청소와 살수작업으로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폭염에 따른 도로의 아스팔트 변형을 완화 시켜주는 등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어 폭염을 대비해 살수차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주변 12개소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운영하고 있다.

폭염대비 횡단보도 그늘막은 차량 운전자의 시야확보와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어야 하는 등 보행자의 통행량 및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 설치했다.

2017년 그늘막을 처음 설치한 양산시는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주변 34개소에 그늘막을 설치·운영해 폭염속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읍·면·동 주민의견을 수렴해 그늘막 12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더위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살수차 작업에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산/박현준 기자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