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운영과 관련해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2일 부산시의회를 방문했다.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도시재생연구회(김시현 연구회장)는 12일 세종시 전의면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도시재생 과정과 현황을 청취한 뒤 현장을 살펴봤다.  
 

울산시의회 내 위원회와 단체 등이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의정에 접목하기 위해 비회기 중에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선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운영과 관련해 다른 지자체의 특별위원회 운영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부산시의회 등 3곳을 방문한다.

12일에는 부산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와 광주시의회 특별위원회를 방문해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위원회 운영 애로사항과 우수사례를 청취하는 등 운영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3일에는 대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은 예산과 결산 심의의 전문성 확대를 위해 지난달에 신설됐으며, 시와 교육청 주요사업의 예산결산, 재정분석 검토 업무 등을 하고 있다.

전영희 위원장은 “지역 사회 현안 문제와 관련된 의제를 정책에 시의 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해서는 특별위원회가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이번 다른 광역시의회 운영현황 벤치마킹으로 확보한 우수사례를 울산시의회 특별위원회 운영 시 적극 반영하는 등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도시재생연구회(김시현 연구회장)는 11일 세종시 조치원읍 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한데 이어 12일에는 전의면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전의면 읍내리 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재생사업이다.

천영옥 부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농촌에서 이뤄지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강의하고 전의면 도시재생 과정과 현황 및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강의 이후에는 전의면 탐방코스를 도보로 이동하며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도시재생연구회장인 김시현 의원은 “주민공동체의 복원과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지역산업육성,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과 연계하면 상권활성화는 물론 경제, 문화거점 확보 등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울산시에 맞는 도시재생 모델을 개발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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