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글나래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신동남(84)씨가 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주도서관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글나래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신동남(84)씨가 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주도서관에 따르면, 신동남 어르신은 늦게 찾아온 배움의 즐거움과 코로나19로 인해 공부가 잠시 중단됐던 안타까움을 시로 표현한 ‘코로나 19가 내 공부를 방해했다’라는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도 박성화(67)씨의 ‘코로나가 뭐길래’, 이월분(83)씨의 ‘나는 행복한 사람’이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행복한상에 선정됐고, 김설자(78)씨의 ‘코로나19가 내게 준 선물’이 울산문해교육기관연합회장상인 아름다운상을 수상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시화전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학습자들의 배움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에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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