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엿새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34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142번째 확진자다.

이 남성은 이달 16일부터 미각과 후각을 잃는 등 증세가 나타났으며, 지난 18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남성의 가족은 부인과 아들 1명으로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진단 검사와 함께 발생경위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 13일 141번 확진자 발생 이후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날 엿새만에 발생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