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 UOUM팀이 지난 18일 열린 전국민 창업 오디션에서 ‘유압 시스템을 적용한 원솔루션 헬스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기계공학부 ‘UOUM’(Ulsan of Ultimate Mechanics)팀이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Try Everything Now: 전국민 창업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상금 500만원과 창업 전문가 멘토링·투자 기회 등을 얻게 됐다.

‘Try Everything 2020’은 서울시·서울창업허브·매일경제미디어그룹 세계지식포럼이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글로벌 축제 행사다.

울산대 UOUM팀은 이번 행사의 여러 프로그램 중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발표하는 경연대회인 ‘Try Everything Now: 전국민 창업 오디션’에 ‘유압 시스템을 적용한 원솔루션 헬스기구’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헬스기구의 핵심 기술은 유압 시스템을 운동 기구의 무게 구현부에 적용해 편의성·안전성을 갖춘 것이다. 유압 시스템 활용으로 중량 원판을 사용하지 않아 기구 설치 시 요구 면적이 작고, 노인과 장애인도 쉽게 운동 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실버 운동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발표를 맡은 안지환(울산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4) 씨는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유압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운동 기구에 적용한 것”이라며 “제품으로 출시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운동하는 데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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